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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이 담긴 정원도시. 서울 구상 발표
서울이 365일 녹색으로 물든다
기사입력: 2023/05/24 [23:47] ⓒ 국제언론인클럽(GJCNEWS)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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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서울 정원 박람회  © 박진우기자

 

[GJCNEWS=한국본부 박진우기자]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이 담긴 정원도시.서울 구상 발표

 

지난 5월 24일 오세훈 시장은 도심 속 회색 구조물을 지우고 365일, 서울 어디서든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정원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정원도시. 서울 구상을 발표했다.

해외 관광객 3천만 시대를 본격 견인하기 위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채우는 프로젝트가 앞서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서울링,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방안 등이었다면,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비움. 연결. 생태. 감성이라는 4가지 전략으로 정원도시. 서울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서울시도 세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도시 패러다임에 발맞춰 녹색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보라매공원 재정비, 노을공원 개장, 북서울 꿈의 숲 조성, 수성동계곡 복원 등 대규모 이적지 유휴 공간에 대형공원을 만들고 주택, 상업, 도로 구조물로 주택, 상업, 도로 구조물로 인해 회색 건축물로 채워져 있던 서울의 곳곳을 녹색으로 채워왔다.

▲ 노을공원 가을(2018)  © 박진우기자

이런 노력의 결실로 서울의 공원율(28.53% / 2022년)과 1인당 도시공원면적(17.74㎡/ 2022년)은 증가해 왔지만, 국립공원 등 외곽산림을 제외한 도보 생활권 공원 면적은 1인당 5.65㎡에 불과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정원도시. 서울 구상은 그동안 서울시의 다양한 노력에도 여전히 부족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빽빽하게 채워져 있는 도심 속 회색 구조물을 비우는데 속도를 내고,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공원을 만들어, 서울의 공원과 여유부지를 찾아 감성 있는 정원과 문화시설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북서울 꿈의 숲  © 박진우기자

정원도시. 서울 구상의 중점 사업으로는 송현동 부지’는 많은 시민이 즐길수 있는 도심 속 특별한 정원으로 비워두고, 용산공원 내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정원을 선보이는 세계정원을 제안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내가 그린 정원을 조성한다.

마곡 3 지구 문화시설부지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해 계절별 야생화를 심고 시민이 즐겨 찾는 여가공간으로 꾸민다. 또한,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는 영동대로,국회대로, 경부고속도로의 구간 상부는 정원으로 꾸며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 전역의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고 정비하는 대규모 사업인 서울 초록길을 오는 2026년까지 총 2,063km의 녹색 네트워크로 만든다. 기존 8개 코스인 서울 둘레길은 21개 코스로 나누어, 짧고 다양한 구간 개발로 시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서울광장은 그늘이 없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으나, 국민선호도가 높은 소나무 숲으로 만들고 그늘숲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편한쉼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마지막으로, 서울의 정원이 대표 관광상품이 될 수 있게 감성을 담아 정원박람회 등 콘텐츠를 개발하고, 노후 공원들은 특색 있는 장소로 재정비하며, 근교산 캠핑장, 휴양림 등 여가시설도 확충한다.

 

일주일 동안 진행되던 서울정원박람회를 올해부터 두 달간 월드컵 공원 하늘 공원에서 대폭 확대해 개최

하고 내년에는 유명 해외작가들과 공모정원등 수준 높은 정원을 볼 수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뚝섬

한강공원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6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원도시 서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과 기업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운동를 시작한다.

 

 

박진우기자/편집국 부국장
cilture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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