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여성자원봉사회(회장 서순남)는 27일에서 28일 이틀에 걸쳐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구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재료를 준비하고 이틀에 걸쳐 직접 끓이고 삭히는 과정을 거쳐 정성껏 만든 고추장을 독거어르신, 한부모세대 등 저소득 가정 200세대를 방문하여 직접전달하면서 안부 확인도 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남구여성자원 봉사회는 매년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및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행사를 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 및 시각장애인 목욕 봉사 등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서동욱 울산남구청장과 서순남 회장이 고추장을 담고 있다. ©유정숙 기자
|
|
남구여성자원봉사회 서순남 회장은 “식생활에 꼭 필요한 전통 양념인 고추장을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좋은 재료만 엄선하여 정성스레 준비했으니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