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드림스타트,'2022년 하이원 힐링캠프'체험 실시

[국제언론인클럽=김태수기자] 부산 사상구 드림스타트는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가 주최하는 2022년 하이원 힐링캠프 공모에 선정돼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드림스타트 7가족 총 17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사상 드림이의 여름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림힐링재단 하이힐링원(강원도 영월군)에서 진행됐으며 행위중독 예방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쿠킹클래스,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체험형 대안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꽃을 찾아라"는 자작나무와 소나무, 들꽃들이 가득한 어울림 숲을 산책하며 꽃을 찾고 앵두를 맛보기도 하면서 미션 완료 시 스마트폰 없이도 놀 수 있는 놀이용품을 선물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는 “코로나로 아이가 게임하는 시간이 늘고 살이 쪄 고민이었는데 친구들끼리 뛰어다니며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고 아이도 나도 행복하다”며“누군가 여기서 살고 싶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모두에게 2박 3일이 앞으로 생활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상구 관계자는“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 중독관리센터는 올해 43개 차수의 행위중독예방치유관련 전문기관 단체의 하이원 힐링캠프를 통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스마트폰·게임·인테넷 중독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