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CNEWS=김정순 기자] 영상고발-화성시농업기술센터 신축청사 안전성 논란
2018년 착공돼 총 264억원이 투입돼 신축된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벌써부터 하자 또는 부실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따라 현장취재를 했습니다.
[김정순 기자] 김경훈 기자, 이전개청한 센터의 공사개요 좀 알려주실까요? [김경훈 기자] 장안면 독정리 시대를 열기 시작한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착공돼 22개월만에 지난 11월 이전 개청식을 가졌습니다. BF인증시설이기도한 이 청사는 284억1900만원을 들여 대지 11만5870평방미터, 건축연면적 6,953㎡,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어졌습니다. 사무실과 대회의실이 있는 교육행정동과 농산물 가공동, 연구동에 사료건조장, 그리고 356대의 주차능력을 보유했습니다.
[김정순 기자] 그런데 이 새 청사가 BF인증시설로 지어졌다면서요. BF가 무엇입니까?
[김경훈 기자] 그렇습니다. BF는 한마디로 문턱이 없는, 시각장애우나 이동약자들이 쉽게 편하게 출입할수 있도록 인증을 받은 건물이라고 할수 있구요. 이것 때문에 공모를 통해 나랏돈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성시에서 NGO라고 할수 있는 우재혁씨가 처음 문제를 제기했는데요. BF 인증시설로 최종심의는 안되었고, 다만 수십곳의 지적사항이 나와 현재까지도 보완중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김정순 기자]그렇다면 제기된 문제들은 무엇입니까? [김경훈 기자] 화성시민 우재혁씨는 SNS를 통해 “비가 오면 교육행정동(본청) 1층 출입문으로 비가 들이쳐서 공사가 잘못됐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나섰는데요. 공을 굴리면 광장에서 출입문쪽으로 굴러들어가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김정순 기자] 그렇군요. 그럼 설계대로 짓지 않았다는 말입니까? [김경훈 기자] 딱히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감리측의 말로는 설계대로 공사를 한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 답변입니다.
[김정순 기자]그렇다면 출입문만 문제가 제기됐나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곳곳의 균열 등에 대해 부실공사는 아니고, 하자보수는 인정해서 보수공사를 마쳤다고 뉴스프리즌에 보내왔는데, 재차 현장을 확인해 봤더니..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곳곳의 균열 등에 대해 부실공사는 아니고, 하자보수는 인정해서 보수공사를 마쳤다는 현장을 고발합니다. [김경훈 기자] 아닙니다. 지난 11월 개청식날 청사가 개방됐기 때문에 저희가 영상을 담아왔는데요. 교육행정동과 연구동 등의 옥상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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