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영 김 의원과 미셸 박 스틸 의원, 가주 하원 의원으로 3선에 성공한 최석호 의원, 플러턴 시 프레드 정 의원 등 남가주 한인 정치인들이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앞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남가주 교계 지도자들은 한인 정치인들에게 '미국이 성경적 가치관을 회복하는데 힘써 달라'고 주문했고, 한인 정치인들은 그동안 아낌없는 기도와 성원을 보내준 한인 교계와 성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하고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정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당선인 답사에서 영 김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은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한인 커뮤니티의 승리이며 믿음으로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서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당선 소식 후 '한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미국이 변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전했다.

 

영 김 의원은 "힘든 싸움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선거를 치르면서 하나님께서 저를 단련해주신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하나님 보시기에 겸손하고 합당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올바른 말과 행동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쉘 스틸 박 공화당 연방하원의원은 "처음 개표 상황에서 10% 차이로 지고 있어서 '4번의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어렵겠다. 은퇴를 준비해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상황이 바뀌고 마침내 당선되게 됐다"며 "감사예배의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동안의 성원과 도움에 열심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공화당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지역은 9명의 한인들이 출마해 7명이나 당선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높은 당선 확률의 비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목사님들과 한인 교회 성도들이 기도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감사했다.

5세 때 부모와 함께 이민 와 이번 선거에서 플러턴 시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프레드 정 의원은 "매일 밤 기도하시던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정직하고 겸손한 자세로 한인 커뮤니티와 플러턴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기도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