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론인클럽뉴스=문화부 최수진기자] 제다,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5월 21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 연맹 교육 문화 과학 기구(ALECSO) 집행위원회 의장국에 선임되었으며 동국 대표이자 동 집행위원회 위원인 하니 빈 모크벨 알-모크벨(Hani bin Moqbel Al-Moqbel)씨를 2024-2026 임기의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결정은 18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지지하고, 2개국이 모로코 후보에 투표했으며, 1개국이 기권한 다수결 이후에 나왔다.
결과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3회 연속으로 ALECSO 집행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카타르가 부의장국에 선임되었고, 요르단 하셈 왕국이 조사국에 선임되었다.
ALECSO conference in Jedd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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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사우디 국립 교육 문화 과학 위원회가 제다에서 개최하여 금요일(5월 17일)에 끝난 제27차 총회 이후 열린 집행위원회 회의에 이어 진행되었다.
위원들은 사우디의 지난 두 임기 동안인 2년 10개월에 걸쳐 성취된 긍정적인 결과와 협력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ALECSO 총회는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네스코 아랍 주간" 행사 계획을 환영했고, 찬사를 보냈으며 아랍 국가들에게 그 행사를 지지하고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동 회의는 이스라엘 분쟁의 확대를 비난했다.
이번 총회는 총회 운영 방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특별 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 감사를 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가 의장을 맡고 관심 있는 아랍 국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동 위원회 구성안을 승인했다. 또한 분쟁, 위기, 재난과 비상사태를 겪는 국가들의 교육, 문화 및 과학 상황을 집행위원회와 총회의 영구적인 의제로 포함시키는 안도 승인했다.
동 회의는 ALECSO가 분쟁, 위기, 재난과 비상사태에 처한 관련 회원국들의 요청을 기반으로 교육, 문화 그리고 과학 상황에 대한 대응 계획을 개발하고 그 회원국들의 니즈와 그로 인한 피해를 평가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대로 ALECSO 조직 구조 내에서 파트너십과 자체 자금 조달을 위한 기구의 설립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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